LH, 노후 공공임대 리모델링 추진…2년간 1.2조 투입
2023년까지 총 4만5000채 대상…6월 착공 예정
2채 합쳐 신혼에 공급 '세대통합' 리모델링 추진
](https://img1.newsis.com/2021/02/17/NISI20210217_0000691960_web.jpg?rnd=20210217105639)
[서울=뉴시스](자료 = LH 제공)
LH는 이를 위해 내달부터 2년 간 약 1조2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예정된 사업물량은 1만8000여 채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친된다.
사업 대상은 LH가 지어 임대 중인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이다.
기존 노후 영구임대주택에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시공 ▲고효율 LED 조명 및 콘덴싱 보일러 ▲복합 환기 시스템 설치 등 에너지저감 기술과 친환경 자재를 적용해 리모델링 후 대학생, 주거약자 등 1인 가구에 공급하게 된다.
또 비내력벽 철거를 통해 소형(26㎡) 면적 주택 2채를 1채로 통합하는 '세대통합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된다.
세대통합 리모델링 주택은 다자녀가구나 신혼부부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내달 초 리모델링 사업을 발주하고 6월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발주는 지역별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각 권역별 발주 금액은 약 1000억원 이상 규모가 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올해부터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으로 종합·전문 건설업 간 업역규제가 사라짐에 따라 LH 등 공공이 발주하는 대규모 공공사업에 우수한 시공 역량을 가진 종합건설업체의 참여도 확대될 것"이라면서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성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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