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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지에 인천·제주 등 10곳

등록 2021.08.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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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당 3~7억원씩 총 50억 지원

[서울=뉴시스] 시범사업 사업유형별 주요내용. (표=국토부 제공)

[서울=뉴시스] 시범사업 사업유형별 주요내용. (표=국토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10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 위치기반의 플랫폼이다.

약 한 달 간 공모한 결과 44건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됐다. 이 중 사업목적과 추진전략, 사업내용, 성과활용 등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최종 대상지가 선정됐다. ▲디지털 트윈 기반 화재대응 현장지휘 통합플랫폼 구축(인천) ▲디지털 트윈 기반 제주환경 영향평가 오픈플랫폼 구축(제주도) 등 10개 지자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향후 1년간 50억원(지자체당 3~7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지자체별로 디지털 트윈 개념의 데이터와 서비스모델이 구축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가 결합돼 지역 현안을 해결하게 될 전망이다. 재정지원은 물론 시범사업 관리기관인 LX로부터 사업 기간 동안 행정적, 기술적 지원도 받는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디지털 트윈 기술이 행정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도시문제를 현장 중심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국토 구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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