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공공분야 일자리 1만2557개 추진
올해 일자리 관련 134개 사업에 총 1342억원 투입
대구 달서구청 전경
7일 달서구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대책으로 134개 사업에 총 13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부문 1만2557개, 민간부문 383개를 마련한다.
이는 지난해 비해 1810개가 늘어난 수치이다.
분야별로는 ▲일자리기반 조성 ▲취업매칭과 탐색 ▲직업능력개발훈련 ▲일 경험 지원 ▲취·창업 지원 ▲일자리근속 장려 ▲해외취업지원 등이다.
달서구는 지난해 말 기준 인구수가 56만8000명으로 이중 50~64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6%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달서구는 이번 일자리 사업에서 공공부문 중 취약계층, 특히 노인일자리와 여성 복지 관련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렸다.
또 중장년층과 노인들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고 반려동물 토탈케어 여성 전문가 양성 등 직업교육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방역과 환경정비 분야 등 공공분야 단기형 일자리도 오는 17일로 앞당겨 시행한다.
청년 일자리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지역 내 성서 산단의 현장 수요에 맞춘 스마트 공장 품질·생산·개발관리자 등 인력을 양성한다.
송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과 연계한 청년창업공작소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인프라 구축과 함께 글로벌기업 채용설명회, FTA활용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민간부문 일자리로 각종 기업지원 사업은 물론 성서 어르신 전용 스포츠관 건립 등 주요 SOC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 사업 부서간의 협력으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대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지역 고용정보네트워크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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