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잊혀진 영웅들의 산실...포항해양과학고
80여명 참전, 57명 산화 단일 학교 규모 최대
동창회, 재학생 매년 현충일 모여 희생정신 기려
"스마트 해양 산업 선도 학교로 거듭날 것"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해양과학고는 6일 오전 교정에서 참전 학도의용군 선배와 총 동창회 관계자, 교직원, 재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학도의용군 호국영웅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2021.06.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6/06/NISI20210606_0000761069_web.jpg?rnd=20210606122241)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해양과학고는 6일 오전 교정에서 참전 학도의용군 선배와 총 동창회 관계자, 교직원, 재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학도의용군 호국영웅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해양과학고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이 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등학교 차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연다.
포항해양과학고는 6일 오전 교정에서 참전 학도의용군 선배와 총 동창회 관계자, 교직원, 재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학도의용군 호국영웅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명예동문 이칠구·박용선 도의원과 이 학교 출신 김성조·김철수 시의원도 참석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한달 보름만인 8월 11일 형산강을 기점으로 하는 낙동강 방어선이 구축된다.
이후 UN군과 연합군의 북진이 이뤄지는 9월 22일까지 42일간 포항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동부전선 최대의 격전지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다.
이 공방전에서 내 고장 포항을 사수하기 위해 교복을 입은 채 참전한 학도병들은 6·25전쟁사는 물론 세계 전사에 혁혁한 공로로 기록되고 있다.
학도병은 당시 포항수산중학교(3,4학년-고1회)와 포항중학교, 동지중학교에 다니던 어린 학생(14~16세)들이었다.
이들의 참전은 이후 5만여 학도병들이 참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포항수산중학교 학생 80여명이 참전해 단일 학교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 중 57명은 전투과정에서 조국을 위해 분투하다 산화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해양과학고는 6일 오전 교정에서 참전 학도의용군 선배와 총 동창회 관계자, 교직원, 재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학도의용군 호국영웅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사진은 분향하는 이칠구 도의원.2021.06.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6/06/NISI20210606_0000761071_web.jpg?rnd=20210606122420)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해양과학고는 6일 오전 교정에서 참전 학도의용군 선배와 총 동창회 관계자, 교직원, 재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학도의용군 호국영웅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사진은 분향하는 이칠구 도의원[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총 동창회와 재학생 등은 함께 모여 호국 영웅이 된 선배들을 추념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참전 학도의용군 선배인 최현우 옹은 "학도병들은 낙동강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임전무퇴, 결사항전의 자세로 임해 영덕 장사상륙작전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끌어 냈다"며 "오직 나라사랑의 일념으로 교복을 입은 채 학도병으로 참전한 선배 학도병들의 명복을 빈다"며 추념했다.
박성환 총 동창회장은 "6·25전쟁 당시 학도 의용군으로 참전한 호국 영웅 선배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참다운 나라사랑을 실천한 참전 용사 선배들은 동문의 자랑이자 조국의 역사로 다시 한번 명복을 빈다"고 추도했다.
구자룡 포항과학고 교장은 "본교 출신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며 "학도병들은 본교 75년 역사와 전통에서 가장 값진 유산으로 재학생들은 이 같은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스마트 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학교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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