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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화폐 관광·경제 부양 연결고리로 만든다

등록 2020.04.23 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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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직접 TF 맡아 만들 것”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0.04.2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0.04.2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주 지역화폐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형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23일 제주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도정질문)에서 “제주는 관광지이고 지역화폐 시장을 넓히기 위해 관광 마케팅과 멤버십 포인트를 결합하고, 첨단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을 늘리는 것에 따라 지역화폐 성공 여부가 달라진다”면서 “중국에서 통용되는 것처럼 모바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결재 시스템과 같은 형태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화폐를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할 수 있는 고리로 연구하겠다”며 “기득권과 부딪히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도지사가 직접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원 지사는 “가맹점을 최대한 늘리고 플랫폼 업체와 손을 잡아 심도있게 준비해서 잘 만들겠다”며 “다른 지역화폐처럼 거창한 상품권이 아닌 상인연합회가 협조하겠다고 밝힌 만큼 인프라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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