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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인니 국제관함식에 인천급 호위함 첫 파견

등록 2015.09.07 10:29:19수정 2016.12.28 15: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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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해군이 7일 인도네시아 주최 국제관함식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날 "2500t급 전북함이 인도네시아 토미니(Tomini)만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하기 위해 8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한다"고 발표했다.

 차기호위함(인천급) 3번함인 전북함은 올해 취역했다. 인천급 호위함이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급 호위함은 국내개발 전투체계, 신형 3차원 레이더, 대공유도탄(RAM), 대함유도탄, 어뢰, 127㎜함포 등이 장착돼있다. 최대 속력은 30노트다.

 인도네시아 독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국제관함식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열린다. 주최국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우리나라·미국·중국·호주·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7개국의 함정이 참가한다.

 15~16일에는 인도네시아가 주관하는 국제해양안보심포지엄이 열린다. 국제관함식의 백미인 해상사열은 19일 실시된다.

 김덕기 해본본부 정보화기획실장(준장) 등 대표단이 행사에 참석해 인도네시아와의 방산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참가국간 군사 교류협력 강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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