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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대 AI]알파고 개발자 "알파고, 상대가 누구든 최고의 수에 집중"

등록 2016.03.13 19:10:28수정 2016.12.28 16: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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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2국에서 패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2016.03.1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알파고 개발자인 데이비드 실버 박사는 알파고가 대결 상대 실력에 맞춰 수준을 조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3일 제4국 승리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데이비드 실버 박사는 "알파고는 상대가 누구고 형세가 어떤지와 무관하게 항상 상대방은 최고의 수를 놓는다는 가정에서 승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를 계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알파고는 승률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여러 수를 놓다가 기준값 밑으로 떨어지면 스크린에 불계패를 표시하게 된다. 아자황이 이를 보고 물리적으로 돌을 거둔다"며 알파고의 불계패 선언 방식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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