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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백현지구 신분당선 역사 신설…마이스산업 중심지로

등록 2016.05.10 09:23:18수정 2016.12.28 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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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신분당선 백현역(가칭)이 신설된다. 또 역사를 중심으로 마이스(MICE)산업 단지가 조성된다.

 경기 성남시는 성남도시개발공사, 두산건설, 네오트랜스(신분당선 운영업체)와 지난 9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분당선 백현역(가칭) 신설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백현지구 일대에 마이스(MICE․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event)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복합상업시설 추진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신분당선 백현역이 신설되면 광교-백현지구-판교-강남이 하나로 이어지는 등 이 일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사업성이 개선되면서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이스산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백현지구 일대 20만6350㎡ 부지에 컨벤션시설, 호텔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및 문화시설을 조성해 마이스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백현지구는 서울과 인접하고 국내 최대 벤처단지인 판교와 맞닿아 있어 국제회의, 전시회 개최나 관광, 호텔, 쇼핑 등 마이스 산업 성장에 있어 지리적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시는 백현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고용유발효와 약 3만5000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3조7000억원 ▲생산유발효과 약 5조1000억원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명 시장은 "백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역사 신설과 복합상업시설 추진 등을 합의하면서 성남시의 마이스 산업단지 조성계획은 한 단계 더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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