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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전 국방기술 개발에 580억 투입…게임체인저 발굴

등록 2020.03.19 1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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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 온라인 설명

로봇,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발굴

[서울=뉴시스] 2020년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 과제공모 포스터. 2020.03.1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서울=뉴시스]  2020년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 과제공모 포스터. 2020.03.1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과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남세규)는 19일부터 '2020년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방위사업청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은 소요가 결정되지 않았거나 예정되지 않은 무기체계와 관련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초소형 SAR 위성군 설계 및 제작을 통한 운영능력 확보, 유·무인 운용 고신뢰성 다목적 호버바이크 개발, 인공지능 공중교전 기술 등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투자규모는 전년 대비 증액된 580억원이다. 중점 분야는 로봇,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선진국의 3차 상쇄전략으로 대표되는 지능화·무인화·군집화 기술이다. 3차 상쇄전략(The Third Offset Strategy)이란 국방예산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첨단 군사력을 통해 군사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이다.

방위사업청은 이 사업을 통해 미래 전장 운용 개념을 변화시킬 게임체인저(기존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을 만한 혁신적인 기술)를 발굴할 방침이다.

과제 공모 기한은 5월8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방위사업청(www.dapa.go.kr)과 국방과학연구소 누리집(www.add.re.kr)에 게재된다.

방위사업청 김상모 국방기술보호국장(고위공무원)은 "기존 국방기술개발 체제는 복잡한 기술기획 절차를 밟아 빠르게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구성과가 우리나라의 방위사업 역량을 드높일 수 있도록 국방 연구개발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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