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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장성단 "北미사일 옹호한 도종환 즉각 사퇴시켜야"

등록 2020.04.09 16: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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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도종환 겨냥 성명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출범식에서 참석한 육·해·공 장성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19.01.30.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출범식에서 참석한 육·해·공 장성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19.0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수장)은 9일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북한 미사일 관련 발언을 비판하며 민주당에 도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예비역 장성 출신 정회원 900여명과 일반 시민·예비역 군인 등 명예회원 800여명으로 구성된 대수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유엔 안보리결의안 1874호를 위반하고 있는 북한을 옹호한 도종환 후보를 즉각 사퇴시켜라"고 밝혔다.

대수장은 "도종환 후보는 4월7일 초청토론회에서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쏜다는 망언을 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횟수와 사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발사 자체가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 위반으로 유엔의 제재 대상이며 국제법을 무시한 범죄라는 것을 모른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남북한의 미사일을 비교하는 것은 강도가 지닌 칼과 가정에 비치된 칼을 비교하는 정도로 무식한 소치이자 국가안보를 훼손하는 망국적 발언"이라고 말했다.

대수장은 그러면서 "적화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북한을 편들면서 국가 안보를 허물고 있는 도종환 후보를 규탄한다"며 "이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여당의 오만함을 지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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