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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1.51%…역대 최고치 기록 중

등록 2020.04.10 09: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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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대 최고치…지난 대선보다도 0.12%p 높아

전남 2.47%로 최고…코로나19에 대구 1.13% 최저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층에 마련된 연동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층에 마련된 연동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4·1 5총선 사전투표가 개시된 가운데 10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역대 전국선거 동시간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1.5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66만2912명이 참여해 1.51%의 사전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지난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1.39%, 2018년 지방선거 1.33%, 2014년 지방선거 0.79%, 2016년 국회의원 선거 0.66% 등이었다.

지역별로 전남이 2.47%(3만9279명)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 중이며 전북 2.32%(3만5769명), 광주 1.90%(2만3000명), 강원 1.83%(2만4276명), 경북 1.73%(3만9584명), 세종 1.73%(455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대전 1.59%(1만9666명), 충북 1.59%(2만1516명), 충남 1.59%(2만8341명), 경남 1.54%(4만3554명), 제주 1.52%(8438명), 서울 1.48%(12만5542명), 부산 1.31%(3만8853명), 인천 1.33%(3만3153명), 울산 1.31%(1만2533명), 경기 1.28%(14만1492명) 등의 순이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10일 오전 세종시 새롬동복지커뮤니티센터에서 한 유권자가 비닐장갑을 낀 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0.04.1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10일 오전 세종시 새롬동복지커뮤니티센터에서 한 유권자가 비닐장갑을 낀 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0.04.10. [email protecte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대구는 1.13%(2만3365명)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된다. 전국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이들을 위한 사전투표소도 8곳 마련됐다. 서울 1곳, 경기 1곳, 대구 1곳, 경북 5곳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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