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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대신요양병원, 1년간 회복기 환자 전문 재활치료

등록 2020.04.30 07: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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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개원 1주년을 맞은 동아대대신요양병원. (사진=동아대대신요양병원 제공)

[부산=뉴시스] 개원 1주년을 맞은 동아대대신요양병원. (사진=동아대대신요양병원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아대대신요양병원은 지난해 개원 후 1년 동안 급성기병원(종합병원)과 만성기병원(요양병원)을 연계하는 회복기병원으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담당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아대대신요양병원은 동아대와 동아대병원을 운영 중인 학교법인 동아학숙이 설립한 상급종합병원 첫 요양병원으로, 동아대병원과 연계된 재활중심병원으로 2019년 4월 개원했다.

이 병원은 연면적 1만5020㎡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에 재활치료실, 인공신장투석실, 호스피스 완화병동(예정)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328병상의 허가병상 수와 재활의학과 등 8명의 전문의를 포함해서 총 150여 명의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개원 이후 입원환자의 90% 이상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의뢰됐으며, 환자군의 60%가 뇌손상 및 척수손상 등으로 인한 재활환자군으로, 회복기병원으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동아대대신요양병원은 동아대병원과의 진료협력체계를 갖추고 있고, 현재 주6일 운영 중인 전문재활치료를 앞으로 365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요양병원으로서는 드물게 20대의 최신 혈액투석장비와 신장내과 전문의를 갖춘 인공신장실을 통해 입원과 외래투석 모두 가능하다.

지난해 말 자체 실시한 환자·보호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진료 및 간호 서비스와 질병상태 호전도를 중심으로 90%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병원은 전했다.

더불어 부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점부터 환자·보호자 등의 외출금지, 외부인 면회금지, 간병인을 포함한 전체 구성원에 대한 철저한 건강 체크 등 선제적 대응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림 병원장은 "동아대대신요양병원은 회복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에게 전문 재활치료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중도 이상의 요양환자 등을 신속히 회복시켜 가정 및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 역할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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