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출범…20여개 유망기업 투자
도시재생 새싹·중소기업 직접 지원…250억 규모 결성
3년간 지역경제 활력·일자리 창출 기여 기업 찾아 투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14일 국토교통부는 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투자조합 등록 절차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모태펀드 조합 이름은 더웰스 도시재생투자조합이며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게 된다.
이 펀드는 주택도시기금 출자금 200억원과 민간출자금 50억원 등 총 250억원의 규모로 조성됐다.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의 사회·문화·환경·경제적 활력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 등(무도장·유흥업 등 사행산업이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업종 제외)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 투자할 계획이다.
운용사는 향후 3년간 약 20개 내외의 유망한 기업들을 찾아 투자하고 4년간 투자금 회수 기간을 거쳐 총 7년간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올해와 내년에 제2호와 제3호 펀드를 출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도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동익 도시재생경제과장은 "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개발, 지역에 특화된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쇠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스타트업, 청년창업 기업 등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출범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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