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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본회의 들어가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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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29 13:49:28
"거대 양당 협상 실패로 상임위원장 독식 사태"
"법사위 쪼개기까지…비정상 국회에 국민 피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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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상임위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09.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의당은 29일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 의원단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다"며 "코로나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 심사, 그리고 비상한 외교·안보상황에서 더 이상 국회를 공전시켜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정의당은 상임위원장 선출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며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에게만 주어진 권한이지만 교섭단체 양당은 협상에 실패해 18개 상임위원장을 하나의 당이 독식하는 사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과 통합당의 원구성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통합당을 제외한 채 민주당 주도로 나머지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오후 소집된 상황이다.

강 원내대변인은 "게다가 민주당과 통합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에만 집착하며 '법사위원장 쪼개기' 협상마저 진행했고 법사위의 타위법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는 논의도 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비정상적인 국회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국민이 본다는 사실을 거대 양당은 명심하기 바란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제 정의당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에 집중할 것"이라며 "정부 제출 추경안은 코로나 민생위기극복에 한참 부족하고 이를 보완해 벼랑에 몰린 국민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국회의 도리다. 정의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노동자·자영업자 직접지원, 대학 등록금 환불 지원 등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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