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응급구조 의무부사관 선발시험 전국 최다 합격

육군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시험에 25명 전원 합격

응급의료부사관과 학생들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 응급의료부사관과 학생들이 '응급구조 의무부사관 선발 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10일 구미대에 따르면 응급의료부사관과 2학년 학생 25명은 올해 치러진 육군 임관 시 장기복무 응급구조 의무부사관 선발시험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47명 모집에 25명(53%)이 구미대 학생들로 전국 최다 합격률이다.

이들은 오는 21일 육군부사관학교로 입영한다.

구미대 응급의료부사관과는 2011년 육군본부와 전국 첫 응급의료 전문 의무부사관 양성을 위한 학군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까지 매년 졸업생의 평균 82%가 의무부사관으로 진출하고 있다.

2학년 학생들은 지난해 제25회 응급구조사 2급 보건의료인 국가자격시험에서 응시인원 44명 전원이 합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삼영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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