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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인 가을축제 '서초실내악축제' 개최

등록 2020.10.11 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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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실내악축제 등 13일부터 클래식 중심 콘서트 열려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실내악축제 포스터. (포스터=서초구 제공) 2020.10.1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실내악축제 포스터. (포스터=서초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청년예술인 40개 팀이 참여하는 '2020서초실내악축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청년예술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공연장, 카페 등 지역 내 곳곳의 문화공간에서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내악 공연을 펼치는 릴레이 형식의 콘서트다.

공연은 13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3~4회 음악문화지구 내 소규모 공연장 등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인 40개팀에 대해 각각 한번씩의 단독 공연기회가 주어진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유튜브 '2020 서초실내악축제' 채널 검색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안정 여부에 따라 일부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서초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의 소통/참여 메뉴의 통합예약(행사예약)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만석이 아닐 경우 현장으로 직접 방문해도 된다. 다만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객석간 거리두기 실시로 공연장 규모에 따라 입장 인원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구는 앞서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사전심사 등을 거쳐 ‘2020 서초실내악축제’ 무대에 오를 40개팀을 선발한 바 있다. 123개팀이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순수 대학생으로만 구성된 팀도 5팀이 최종 선발됐다. 음악적 특기가 있는 발달장애 음악가들로 구성된 '한우리오케스트라', 장애청년예술인과 비장애청년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화음을 이루는 '앙상블 조이너스'도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최종 40팀에 선정됐다.

구는 축제에 참여하는 청년예술인에게는 1인당 최대 25만원, 팀당 최대 100만원의 공연료를 지원한다.

구는 12월4일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한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서초실내악축제 청년오케스트라(가칭)'을 구성해 송년 기획공연도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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