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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으로 관리…관악구, 출입관리시스템 시행

등록 2020.11.03 14: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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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관악구청 지하1층 출입구에서 방문객이 자동연계 시스템을 이용해 출입하고 있다. (사진=관악구 제공) 2020.1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관악구청 지하1층 출입구에서 방문객이 자동연계 시스템을 이용해 출입하고 있다. (사진=관악구 제공) 2020.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민원인의 방문편의를 위해 출입관리시스템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수기 방식과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은 방문사실 허위기재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이용이 편리하고 정확한 이력관리가 가능한 자동연계 시스템을 추가 도입했다.

자동연계 시스템은 구 자체 행정전화 전화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출입자가 입구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통화 후 출입하면 통화 시 남긴 전화이력을 통해 방문시간, 방문자 전화번호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방문자에게 별도의 통화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기록은 4주후 자동으로 폐기된다.

구는 정밀한 방역 대처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구청 본청사, 같은달 30일부터는 동 주민센터 21개소에 자동연계 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구는 이달 이후 체육시설, 노약자 시설 등 관악구 산하 공공시설에 시범 운영을 거쳐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되면 고위험 시설에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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