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통으로 관리…관악구, 출입관리시스템 시행
[서울=뉴시스] 서울 관악구청 지하1층 출입구에서 방문객이 자동연계 시스템을 이용해 출입하고 있다. (사진=관악구 제공) 2020.11.03. [email protected]
기존 수기 방식과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은 방문사실 허위기재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이용이 편리하고 정확한 이력관리가 가능한 자동연계 시스템을 추가 도입했다.
자동연계 시스템은 구 자체 행정전화 전화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출입자가 입구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통화 후 출입하면 통화 시 남긴 전화이력을 통해 방문시간, 방문자 전화번호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방문자에게 별도의 통화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기록은 4주후 자동으로 폐기된다.
구는 정밀한 방역 대처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구청 본청사, 같은달 30일부터는 동 주민센터 21개소에 자동연계 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구는 이달 이후 체육시설, 노약자 시설 등 관악구 산하 공공시설에 시범 운영을 거쳐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되면 고위험 시설에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