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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0년생' 초선들 "김종인 사과에 전적 공감"

등록 2020.12.15 18: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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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성찰이 첫 단추…민생·안정·공정 천착"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민의힘 70년대생 초선 의원들은 15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한 데 대해 "사과의 시기와 내용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한다"고 지지를 표했다.

70년대생 초선 의원 모임인 '지금부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강민국 의원이 대표인 '지금부터'는 김병욱·김웅·김은혜·김형동·배준영·윤희숙·이영·이용·이종성·전봉민·정희용·조수진·황보승희·허은아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반성과 성찰은 새로운 시작의 첫 단추"라며 "'지금부터'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안전, ‘진짜 공정’에 천착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데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두 전직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되어있다"며 "국가적으로도 참담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모든 역사적 과정에 대해서도 오늘 이 기회를 빌어 반성하고 사죄하며 우리 정치의 근본적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과제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는 우리 역사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과거의 잘못과 허물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며 정당을 뿌리부터 다시 만드는 개조와 인적쇄신을 통해 거듭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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