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창원단감 2t 중동에 첫 수출

등록 2020.12.16 14:11: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6일 경남 창원시 동읍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단감 수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12.16.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6일 경남 창원시 동읍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단감 수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국내 최고 품질의 창원단감이 중동시장의 관문인 두바이에 처음으로 수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달 창원시가 주최한 단감 온라인 수출 상담회 후속 조치로 진행되는 수출이라 의미가 깊다.

수출 상담회에서 두바이 1004 Gourmet General Trading은 동읍·북창원농협, 다감농원, 정원농장 등 4개 생산자 단체와 12만 달러의 수출 의향서를 체결한 후 계약으로 이어졌다.
 
이번 수출은 중동시장 선점 기회를 잡기 위해 창원시와 ㈜경남무역이 10월 중순부터 현지 언어로 제작한 창원단감 영상물 배포해 홍보했고, 두바이 1004 Gourmet 쇼핑몰에서 미니 박람회을 개최하는 등 중동시장 교두보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감은 의창구 동읍 일대에서 재배한 2t 분량으로,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아삭하면서도 달콤한 고품질 단감이다.

창원시는 기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 국한된 수출에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창원단감 홍보물을 제작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영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두바이의 고소득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창원단감의 성공적인 첫 수출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을 한 결과"라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발굴해 러시아, 인도 등 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