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2t 중동에 첫 수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6일 경남 창원시 동읍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단감 수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수출은 지난달 창원시가 주최한 단감 온라인 수출 상담회 후속 조치로 진행되는 수출이라 의미가 깊다.
수출 상담회에서 두바이 1004 Gourmet General Trading은 동읍·북창원농협, 다감농원, 정원농장 등 4개 생산자 단체와 12만 달러의 수출 의향서를 체결한 후 계약으로 이어졌다.
이번 수출은 중동시장 선점 기회를 잡기 위해 창원시와 ㈜경남무역이 10월 중순부터 현지 언어로 제작한 창원단감 영상물 배포해 홍보했고, 두바이 1004 Gourmet 쇼핑몰에서 미니 박람회을 개최하는 등 중동시장 교두보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감은 의창구 동읍 일대에서 재배한 2t 분량으로,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아삭하면서도 달콤한 고품질 단감이다.
창원시는 기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 국한된 수출에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창원단감 홍보물을 제작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영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두바이의 고소득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창원단감의 성공적인 첫 수출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을 한 결과"라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발굴해 러시아, 인도 등 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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