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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나는 항상 몇십 년 앞을 본다"…재산세 부과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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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29 06:30:00  |  수정 2020-12-29 06:31:37
"재산세 폐지 공약 모든 후보가 따라할 것"
"물건 매매할 때 과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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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2020.12.23. amin2@newsis.com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내 정책은 시대가 지날수록 사람들이 맞다, 맞다 한다. 과거에는 나를 미친놈이라고 했는데, 허경영을 다시 봐야 한다고 말한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는 지난 28일 거주지인 경기 양주시 소재 '하늘궁'에서 가진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몇 년 있으면 모든 후보가 내 공약인 재산세 폐지, 자동차 보유세 폐지를 들고 나온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허 대표는 인터뷰의 상당 부분을 자신의 1호 공약인 '재산세 폐지'를 설명하는데 할애했다.

그는 '재산세 폐지'는 선구자적 공약이자 미래의 화두가 된다며 실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조세는 물건을 매매할 때 과세하는 것이다. 집 살 때, 집 팔 때 세금 다 내는데 중간에 야금야금 세금 받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수입이 없는 집에 세금 받아가는 것은 불법이다. 재산세, 자동차 보유세 받는 것은 불법이다"고 단정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재산세를 과감히 없애겠다. 살 때 취득세, 팔 때 양도세만 내면 된다"며 "나에게는 선심성 공약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서울시민이 매일 접하는 수돗물에 대한 공약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서울시 수돗물을 1급수를 뛰어넘는 특급수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의 남한강물과 북한강물이 합류하는 팔당댐 취수원을 폐쇄하고, 북한강이 주류인 청평댐으로 이전해 서울시민에게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대표는 특히 "앞으로 망국적인 저출산이 온다"며 "나는 항상 몇십 년 앞에 있다. 그래서 내가 30년 전에 미래를 내다보고 결혼하면 1억 원, 아이 낳으면 5000만 원 준다는 출산정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살기가 힘드니 결혼도 안하고 출산도 줄어든다. 지금 정부의 출산정책은 현실성이 없고, 출산장려금 30조 등 상당 예산이 어디다 쓰는지 알 수가 없다"며 "차라리 아이 낳는 사람들한테 1억 원씩 주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이와 함께 서울시장 선거운동기간 선거송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젊은이들의 친구다. 선거송은 빨라야 한다"며 "직접 부른 노래들도 있지만, 준비 과정을 거쳐 그룹 코요테가 부른 아리당 목동 등을 개사해서 선거에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또 "이만희의 신천교는 종교지만, 나는 아니다"라면서 "종교도 아닌데 지지자들이 많은 것은 내 얼굴을 그 만큼 신뢰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허 대표는 이 밖에 "요즘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임대료 멈춤법, 1가구 1주택법 등은 있을 수 없는 법"이라며 "건물 가진 사람도 은행 이자를 낸다. 굉장히 급한 사람들 많다. 경제는 굉장히 얽혀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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