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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현대병원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 협약

등록 2021.02.10 1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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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현대병원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 협약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양주 현대병원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의 일환인 재가 의료급여는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퇴원 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 식사, 이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2019년 하반기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시작해 의료 조치 필요성이 낮은 수급자들이 가정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으면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병원은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의 욕구에 따른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질환 및 복용 약물을 관리하게 된다. 또 대상자에 대한 건강상태 모니터링과 식이·영양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원활한 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시는 전문 의료진과 협력해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현재 35명의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며 “이 중 보호자와 주거지가 없어 오랜 기간 병원에서 생활한 6명은 케어안심주택을 거쳐 노인친화형 공동주택에 당첨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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