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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양레저센터 본설계 돌입, 다이빙 등 교육

등록 2021.02.1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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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 투자하는 해양레저관광거점사업 일환

4층 규모 센터…상설전시장·체험교육장 마련

해양레저체험센터 공모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해양레저체험센터 공모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일대에 스킨·스쿠버 다이빙과 서핑 교육 등이 가능한 해양레저체험센터 등을 건립하는 해양레저관광거점사업이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해양레저관광거점사업 건축 부분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 설계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문섬 일원과 서귀포항만 부지에 총 사업비 400억원(국비 200억원·도비 20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해양레저체험센터와 해상다이빙시설 등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제설계공모는 지난해 9월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별도 구성해 2단계에 걸쳐 심사했다.

최종 당선작을 제출한 건축사는 건축면적 2369.24㎡, 연면적 4508.61㎡, 지상 4층 규모의 해양레저체험센터의 본 설계를 한다.

1층에는 상설전시장 및 편의시설(카페 등), 2층에는 기획전시실, 3층에는 실내 서핑보드 체험교육장, 4층은 스킨·스쿠버 다이빙 풀(30×15m) 및 관람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파도를 막을 수 있는 파제제, 해상다이빙 체험장 등에 대한 해상 토목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볼거리·즐길거리 등을 겸비한 해양관광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중·해상 경관을 아우르면서 안전하고 매력적인 제주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마련해 서귀포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휴식, 문화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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