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 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 강화 위해 실시
4월 중 75세 이상 군민 화이자 백신도 접종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은 군청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사진=영덕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청을 비롯 의회와 직속 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 22개소에서 운영한다.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은 입구에 설치된 안내문을 통해 출입자에게 개인정보 수집을 안내하고, 방문객은 본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시설 고유 안심번호로 전화를 건다.
이후 방문객 휴대전화로 수신된 안내 문자를 청사 입구 근무자에게 보여준 후 출입을 하게 된다.
수집된 정보는 통신사 서버에 저장되며, 4주간 보관한 뒤 자동 폐기된다.
군은 이 관리시스템이 출입자 개인정보 신뢰 향상과 함께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기대장 이용 시 안내 요원과의 접촉, QR코드 접속에 따른 시간지연 등의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심번호는 080-201-99XX로, 해당 시설마다 달라 입구에 있는 안내 표지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75세 이상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화이자 백신 접종 동의는 오는 6일 마감된다. 6940명 중 4918명이 동의해 현재 81.2%의 동의율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예방접종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모의훈련을 실시한 뒤 4월 중순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접종센터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접종 후 3일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현장 점검과 선제검사도 실시한다. 관내 어린이집은 5일부터 9일까지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종교시설 154개소(교회, 사찰, 성당 등)와 다중이용시설 33개소(노래연습장 등)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14명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노인주간보호시설 21개소 393명도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주1회 선제적 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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