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농식품부, A-벤처스에 항균 포장재 제조업체 '뉴로팩' 선정

등록 2021.05.26 13:31: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해 미생물의 증식 억제하는 포장재 개발

농식품부, A-벤처스에 항균 포장재 제조업체 '뉴로팩' 선정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제25호 업체로 뉴로팩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뉴로팩은 혁신기술 기반 대학연구실(LAB) 청년창업기업으로 천연 항균 물질을 활용한 농산물 선도유지용 항균 포장재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고의석 뉴로팩 대표는 대학에서 패키징학을 공부하면서 항균 포장재에 대한 수요를 예상하고 천연물질을 활용해 유해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포장재를 개발했다.

뉴로팩에서 개발한 항균 포장재의 주요 특징은 식물에서 유래한 원료로 제조해 독성이 없고 생분해된다는 점이다. 전분을 사용해 만든 포장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 바이오플라스틱으로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포장재에 도포돼 항균작용을 하는 은행나무 추출물은 유해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함으로써 농식품 유통 및 보관 시 선도유지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무해하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약 370% 증가했다.

고 대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식품들이 신선한 상태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