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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GS25 이어 이마트24도 현장 조사…유통업 전반 조사

등록 2021.06.08 17: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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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가맹사업법 위반 여부 조사한 듯

지난달 'G25·아웃렛 3사' 이어 유통업 살펴

[서울=뉴시스] 서울 시내의 한 이마트24 점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서울 시내의 한 이마트24 점포.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체인 이마트24를 조사하고 나섰다. 지난달 GS25를 조사한 지 1개월여 만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인 7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이마트24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했다. 공정위는 이마트24가 가맹사업법(가맹 사업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최근 유통업계 전반을 살피고 있다.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GS리테일 본사도 조사한 바 있다. 당시에는 GS리테일의 편의점 체인 GS25가 하청업체로부터 도시락 등 식품을 자체 상표(PB) 상품으로 납품받으며 불공정 거래를 했는지가 주된 조사 대상이었다.

이어 롯데쇼핑(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운영사)과 현대백화점(현대아울렛), 신세계사이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본사도 공정위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 유통 3사가 아웃렛을 운영하며 납품업체에 갑질을 하는 등 대규모유통업법(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어겼는지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조사 중인 사건에 관해 사실 여부나 내용 등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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