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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생·95년생 '임승호·양준우' 국힘 대변인 탄생

등록 2021.07.05 19: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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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투표 참여자 '12만명' 흥행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5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 결승전에서 양준우(왼쪽부터), 김연주, 신인규, 임승호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연주 전 아나운서는 남편 임백천씨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가 이번 결승전에 화상으로 참여한다. 2021.07.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5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 결승전에서 양준우(왼쪽부터), 김연주, 신인규, 임승호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연주 전 아나운서는 남편 임백천씨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가 이번 결승전에 화상으로 참여한다. 2021.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대변인단을 뽑는 '나는 국대다' 결승 토론에서 임승호(27), 양준우(26)씨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두 명의 20대 청년은 앞으로 6개월간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3위에 오른 김연주(55)씨와 4위인 신인규(35)씨는 상근부대변인 자리에 오른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결승전은 2대2 찬반으로 나뉜 '난상토론'과 '1대1 데스매치', 심사위원 압박 면접인 '준스톤을 이겨라' 등으로 진행됐다.

난상토론은 '대통령 후보 가족 사생활, 국민이 알아야 한다'를 주제로 찬성에는 김씨와 양씨가, 반대에는 신씨와 임씨가 나섰다.

이어진 1대인 데스매치 토론에서는 임씨와 신씨가 '이재명 욕설 사과, 그만하면 됐다'로, 양씨와 김씨는 '사정기관장들의 정치 직행 문제 있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평가와 실시간 국민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한편 이날 시청자 문자 투표에는 12만1014명이 참여하며 상당한 흥행기록을 세웠다. 지난 준결승전에 참여한 문자 투표수 6만6000건의 두 배에 달하는 숫자다.

문자 투표로 순위가 변동되기도 했다. 김씨는 신씨보다 낮은 심사점수를 받았지만 국민투표에서 신씨의 3배에 육박하는 점수를 받으며 3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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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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