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통일부 폐지 주장, 남조선 각계 비난"
"남한 인사들, 이준석 발언 '황당' 비판"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기다리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1.07.18. [email protected]
18일 이 매체는 '남조선 각계가 이준석의 여성가족부, 통일부 폐지론을 비난'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매체는 남한의 여러 언론이 "이 대표가 여성가족부에 이어 통일부 폐지를 언급해 연일 정치권과 사회 각계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울려 나오고 있는 데 대해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한) 언론들은 여러 인사들이 성별갈등을 조장하고 남북관계의 불편을 초래하는 이준석의 여성가족부, 통일부 폐지 주장은 어리석고 무책임하며 황당한 주장이라고 하면서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의 통일부 폐지론과 관련해 "국정은 수학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예로 들면서, 같은 당 의원들도 비판 의견을 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사회 각계에서도 폐지해야 할 것은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고 (남한 언론들이) 보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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