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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먹는 물 수질검사 국제숙련도 평가 3년 연속 우수

등록 2021.08.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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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상하수도본부, 우수 분석기관 인증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정방폭포에 시원한 물줄기가 바다로 떨어지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정방폭포에 시원한 물줄기가 바다로 떨어지고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국제공인 검증기관인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가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 능력과 투명한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공인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에게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이다.

검증방법은 일정 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부여받아 측정결과를 검증기관에 제출하면 국제공인 시험검사기관이 검증해 결과를 알려준다.

수질검사팀 연구사들은 올해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이온류 5개, 중금속 5개, 유기화합물질 3개, 농약류 2개, 오염물질 2개 등 총 17개 항목에 참여해 모두 ‘적합‘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시험·검사능력을 인증 받았다.

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팀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국내 먹는 물 분야 숙련도시험에도 매년 참가해 지난 4월 ‘적합’ 판정받았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시료채취부터 분석, 결과보고 등 수질검사 전 과정에 대한 정도관리 검증도 받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안우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먹는 물 분야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연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숙련도 참여하고, 분석 환경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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