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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尹에 사과…"사실관계 착오 일으켜 혼란 드렸다"

등록 2021.10.01 22: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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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선일보 사주 일가의 부동산 재산 내역을 공개하며 언론사 사주 재산공개 관련 입법 예고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선일보 사주 일가의 부동산 재산 내역을 공개하며 언론사 사주 재산공개 관련 입법 예고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1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와 부친 윤기중 교수에게 공개 사과했다.

김 의원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어제 아침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발언한 내용 중, 두 가지 잘못된 부분이 있어 바로잡는다"고 적었다.

그는 "첫째, 윤석열 예비후보 부친 윤기중 교수의 집을 김만배씨 누나 김모씨에게 매도한 것과 관련해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게 뭐냐하면 4월에 소유권부터 이전해요. 그리고 5월에 중도금 치르고 그 다음에 7월에 잔금을 치릅니다. 그런데 소유권은 4월에 먼저 이전을 합니다'고 발언한 바 있다"며 "하지만 윤기중 교수의 집 소유권은 잔금을 다 치르고 난 이후인 7월 2일에 이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 윤석열 예비후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는 윤기중씨, 자신의 부친으로서 독립생계가 아닌 공동생계로서 재산공개할 때 올렸었어요'라고 발언한 바 있다"며 "하지만 윤 예비후보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공직자 재산공개 때 윤 예비후보의 부모님 재산은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거부됐다"고도 부연했다.

김 의원은 "사실관계에 착오를 일으켜 혼란을 드렸다"며 "윤석열 예비후보와 윤기중 교수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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