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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협회 '한국치산기술협회'로 새 출발…사업영역 확대 조치

등록 2021.10.14 1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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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북한 황폐지 복구 등 업무확대

치산분야 전문기관으로 새로운 도약 기대

[대전=뉴시스] 한국치산기술협회 사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한국치산기술협회 사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사방협회가 14일 한국치산기술협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명칭변경은 지난 4월 13일 '사방사업법'이 개정돼 사업영역이 사방뿐만 아니라 임도, 북한 황폐지 복구 등으로 확대된데 따른 조치로 협회는 전문적이고 공공적인 업무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국치산기술협회로 이름을 바꿨다.

한국치산기술협회의 영문 명칭은 'Korea Association of Forest Enviro-conservation Technology'이며, 약칭은 'KAFET(카페트)'다.

명칭변경과 함께 협회는 슬로건을 '산림을 튼튼하게, 국민을 안전하게'로 설정하고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 조성과 산림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방협회는 세계적 기상이변으로 산사태 등 산림재해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사방사업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사방사업의 타당성평가 및 점검제도 수행 등을 위해 사방사업법에 따라 2008년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2020년까지 서울에 사무소를 두다 2021년 충북 오송 지역으로 이전했다.

박종호 한국치산기술협회장은 "협회의 공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포괄적인 산림재해 예방, 친환경 사방, 임도, 산림복원, 북한 황폐지 복구 대비 등 사회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생물다양성과 숲의 생태적 가치 증진, 친환경적인 사방기술 개발 등으로 탄소흡수원인 산림토양의 소실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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