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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4명 신규 확진…35번째 사망자 발생(종합2보)

등록 2021.10.14 16: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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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김해·거제 각 4명, 양산 2명

어제 하루 35명…경남 누적 1만228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13일 오후 5시 이후 거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도내 35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고성 50대 남성(실제 통영 거주)으로, 지난 8월 3일 확진되어 삼성창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12일 숨졌다. 백신 접종은 하지 않았고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의 확진일은 ▲13일 밤 2명 ▲14일 12명이다. 지난 13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진주 4명 ▲김해 4명 ▲거제 4명 ▲양산 2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2명 ▲해외입국 1명이다.

진주 확진자 4명 중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1명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지인이다.

김해 확진자 4명 중 3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경북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다.

거제 확진자 4명 중 3명은 부산 북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중 2명은 부자 사이다.

1명은 우즈베키스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 2명 중 1명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4일 오후 5시 현재 1만2283명(입원 579, 퇴원 1만1669, 사망 35)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939명, 자가격리자는 4017명이다.

한편,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이날 낮 브리핑에서 주요 방역 조치사항을 전했다.

경남도는 지난 7일부터 직업소개 사업자에게 노동자를 신규등록 후 소개하는 경우 등록 전 3일(72시간) 이내 진단검사 음성판정을 확인하라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도는 1092개 직업소개사업소에 대한 진단검사 음성결과 확인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현장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업분야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외국인노동자의 인력수요가 높은 창원·진주·김해· 밀양·의령·창녕·남해·하동·함양·거창·합천 등 11개 시·군과 함께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외국인노동자 종사 농장과 사업장에 신규노동자 고용 시 진단검사 음성 확진자 고용 여부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실태조사,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권유도 병행해서 추진한다.

경남의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기준 주민등록인구의 78.0%인 259만758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61.9%인 205만5931명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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