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주의하세요"…경기북부경찰, 캠페인

전화금융사기 피해상담센터 현장.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 보이스피싱 범행 수법과 피해예방법을 알리는 등 주의와 관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북부경찰청은 현재 대형마트 2곳의 쇼핑카트에 전화금융사기 예방 문구를 부착해 현장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현금인출이나 송금 요구 등 전화금융사기에 자주 이용되는 9개 문구를 박스에 붙여 놓고, 주민들이 해당 문구를 읽은 뒤 쇼핑카트로 부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화금융사기에 이용되는 문구가 붙은 박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캠페인에 참여한 A(50)씨는 “요즘 핸드폰이 망가졌다는 등의 이상한 내용의 문자를 자주 받았는데 이 캠페인을 통해 대처 방법 등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는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경제적 피해를 준다”며 “전화금융사기 의심 사례를 접하면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캠페인 모습.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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