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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보리마당에 '청년 문화예술 창작촌' 만든다

등록 2021.10.17 0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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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체험·커뮤니티·전시 공간 등 조성

【목포=뉴시스】 목포시 서산동 시화골목.

【목포=뉴시스】 목포시 서산동 시화골목.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청년층 유입을 통한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청년 문화예술 창작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목포시는 서산동 보리마당 일원 4000㎡에 3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문화예술 창작촌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건물 67동과 국유지와 시유지 등 토지 57필지에 조성되는 '청년문화예술 창작촌'에는 창작공간과 체험공간, 커뮤니티 및 전시공간 등이 들어선다.

보리마당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심속 흉물로 방치된 폐·공가 활용과 원도심 마을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무허가 주택정비를 통해 환경정비와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노령화된 마을에 청년예술인을 유입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리모델링 및 신축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12월 공사에 본격 들어갈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골목길 정비와 공·폐가 활용 사업이 연계돼 추진된다"면서 "주민과 예술인의 상생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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