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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고문변호사 논란 김오수에 "대장동 수사 빠져야"

등록 2021.10.17 14: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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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힘 법사위원 "이재명 수사방해 몸통"
"검사 책무 안 하고 성남 고문변호사로"
"윗선 누구길래 압수수색을 쇼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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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 2021.09.29. sdhdream@newsis.com

[서울=뉴시스] 손정빈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17일 '대장동 특혜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김오수 검찰총장을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수사 방해 몸통"으로 규정하며 수사 지휘권을 내려놓으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위원인 권선동 의원은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김 총장이 대장동을 관할하는 성남시청과 2년 간 고문변호사 계약을 맺고 지난해 12월부터 총장 지명 직전까지 자문 활동을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며 "그동안 이해되지 않던 검찰의 불법 수색 정보 유출, 엉터리 압수수색, 어설픈 구속영장청구 등 봐주기 수사에 대한 의문의 베일이 벗겨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검찰 수장으로서 엄중한 책무를 다한 것인지, 아니면 성남시 고문변호사로서 행태를 지속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김 총장은 성남시 고문변호사 활동에 대해 '지역 봉사 차원'이라고 급한 해명을 내놓았지만, 성남시로부터 매월 고문료를 받은 사실과 성남시 공사대금 소송 사건을 별도로 맡아 받은 수임 착수금 1300여만원은 숨길 수 없다"며 "돈 받고 한 일을 지역 봉사로 둔갑시키는 선전선동이 대장동 권력형 비리 사건을 '단군이래 최대 지적'이라고 소리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의혹에 대해 떳떳하다면, 김 총장은 지금 즉시 대장동 개발비리 수사지휘권을 내려놓고 특검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 등 법사위원 "여론에 떠밀리듯 실시한 뒷북 압수수색에서도 이재명 지사의 대장동 결재 장소로 지목된 성남시장실과 비서실은 쏙 빼 버리며 맹탕 압수수색 쇼를 또 다시 연출했다"며 "보이지 않는 윗선이 도대체 누구길래, 지켜야 할 '그분'이 도대체 누구길래 두 번의 압수수색마저 '대형 수사 쇼'로 만드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김 총장, 이정수 중앙지검장, 그리고 대장동 전담수사팀에게 강력히 경고한다"며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라는 국민 명령을 거부하고 권력과 야합하여 비리에 눈 감는 것은 김오수 검찰의 씻을 수 없는 과오이자 또 하나의 배임이고, 특검이 필요한 명확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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