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전북연구원, 한국판 뉴딜 등 대응력 향상 협력 강화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스마트정책 사업 등의 대응력 향상을 통한 지역 발전 모색을 위해 전북연구원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정책 간담회에 앞서 정헌율 시장과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등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1.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시는 19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전북연구원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미래 성장 전략과 신규 정책방향 정립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서 익산시와 전북연구원은 지역 내 균형발전 사업과 익산 미래성장을 견인할 대형 사업 발굴, 사업화 방향 등을 논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정부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맞춰 교통, 의료, 관광 등 익산시의 주요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왕궁정착농원 환경개선을 위한 왕궁특수지 무왕의 숲 조성, 정부의 전국 스마트시티화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사업 등 6대 미래전략 방향에 대한 상호 논의도 진행됐다.
시는 ‘한국판 뉴딜’ 및 ‘전국도시의 스마트시티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 마련과 방향성 검토를 요청했다.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은 “익산시는 도내에서도 주요 인프라가 탄탄하게 잘 갖춰진 도시”라며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익산시와 뜻을 모아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전북의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수년간 연구해온 전북연구원과 함께 우리시의 미래성장 정책 사업의 방향을 정립하고 심화·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자리”라며 “익산을 비롯한 전북권역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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