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시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준비 '박차'

등록 2021.10.26 06:49: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1월 3일~5일까지 한·러 35개 지방자단체 800여 명 참가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북방경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러시아 방문중인 송철호 시장이 지난 25일 현지시간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서 러시아 극동개발부 율리아 코사레바 국제국장등을 만나 러시아 울산 간 에너지 조선업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 하고 2020년 울산에서 개최 될 제3차 지방 한 러 협력포럼에 참여를 요청했다 . 2019.06.26. (사진=울산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북방경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러시아 방문중인 송철호 시장이 지난 25일 현지시간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서 러시아 극동개발부 율리아 코사레바 국제국장등을 만나 러시아 울산 간 에너지 조선업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 하고 2020년 울산에서 개최 될 제3차 지방 한 러 협력포럼에 참여를 요청했다 . 2019.06.26. (사진=울산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한러 30년, 극동과 북극을 세계의 중심으로’ 주제로 오는 11월 3일 개최하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행사 준비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5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와 외교부, 한국무역협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연다.

이날 보고회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행사의 실행계획에 대한 시청각 설명(프레젠테이션), 관련 기관 및 부서의 추진 상황 최종 보고, 의견 청취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의전 및 영접, 회의 진행, 홍보,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주요 추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는 러시아 북극지역 참가 지자체 확대에 따른 '한-러 지방협력포럼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 개정과 '울산선언문' 도출 등을 주요 의제로 삼는다.

송철호 시장이 차기 개최지인 러시아 사할린주 주지사와 공동 의장을 맡아 전체 회의를 주재한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경제·통상, 교육·과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교류 확대는 물론 북극항로 개설을 위한 본격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양국 간 사업 관계망(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 다자간 경제협력사업 논의도 다뤄질 예정이다.

송철호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러 양국 정상 간 합의로 출범한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지난 2018년 경북 포항시 1차 개최, 20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 2차 개최 등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 도시에서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 울산에 이어 내년 제4차 개최지는 러시아 사할린주로 확정됐다.

울산시가 주최하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등에서 대한민국 17개 시·도 지자체, 러시아 극동·북극지역 18개 지자체 등 800여 명이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