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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안동서 개막

등록 2021.10.26 15: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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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이 26일 경북안동 탈춤공연장 야외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10.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이 26일 경북안동 탈춤공연장 야외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10.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6일 경북 안동시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올해는 경북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안동시가 주최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안동 일원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참여하는 지방자치, 함께 크는 균형발전'이다.

주요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되며, 온라인 박람회는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개설한 3D 가상전시관을 통해 볼 수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안동 탈춤공연장 야외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관 동시 입장은 240명까지만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 그리고 지역혁신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는 전시박람회 ▲균형발전 관련 교수, 연구자들의 집단지성의 장인 정책박람회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주체들 간 교류의 장인 국민 참여행사로 구성됐다.

전시관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안동시 등 20여개의 홍보관이 설치돼 각 정부와 지자체의 균형발전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을 소개한다.

경북도는 '꿈을 향한 도전, 미래로의 여정'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청년정책(이웃사촌 시범마을),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의 균형발전정책과 미래형 산업 등을 전시한다.

안동은 백신생산과 안동형 일자리를 통해 바이오 산업도시로 거듭나는 지역의 미래를 전시한다.

27일과 28일에는 안동대에서 균형발전 정책박람회가 열린다.

정책박람회에서는 57개 기관이 53개 세션, 500여명의 국내외 균형발전 정책전문가들이 지역산업육성, 혁신거점 활성화 등 다양한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27일에는 '선진국시대 국가균형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개막세션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

28일에는 '분권과 균형의 정책적·제도적 조화'라는 주제로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이 기조강연을 하는 공동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그 외 세션은 균형발전TV에서 녹화 후 게시된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단체 및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행사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등도 열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인구 20만 미만 도시(안동시 15만9000명)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균형발전박람회가 인구소멸 등 현안 과제가 많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의의가 크다"며 "함께 가야 멀리 간다는 말처럼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균형발전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정부와 함께 경북도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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