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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유언 공개…"제 과오에 깊은 용서 바란다"

등록 2021.10.26 22: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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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족 측, 고인의 유언 담긴 성명 발표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 다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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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서거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왔다.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사진은 1989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교황 요한바오로2세 방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1.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89세를 일기로 서거한 가운데 유족들로부터 고인의 유언이 공개됐다.

노 전 대통령 유족 측이 이날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세상을 떠나기 전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제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며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남겼다.

유족 측은 노 전 대통령이 장례를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달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유족 측은 또 "장례 절차는 정부와 협의 중이며 장지는 이런 뜻을 받들어 재임시에 조성한 통일 동산이 있는 파주로 모시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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