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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인테리어' 공모…발코니 활용·공간분리 등 특징

등록 2021.11.23 1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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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개 작품 접수해 13개 시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공공주택 인테리어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집 언택트 집들이 나를 덧댄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접수된 총 224개 작품 중에서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세종 가온마을 7단지 입주민인 김모씨 부부의 작품은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따뜻함을 더해주는 원목가구로 깔끔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LH는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를 찾아가 상패 및 상금을 직접 전달하고 주거공간에 대한 입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들을 통해 나타난 인테리어 특징은 라이프 스타일의 표현, 발코니의 재발견, 분리형 공간구성 등이라고 LH 측은 설명했다.

과거에는 단순 잠을 자는 공간, 휴식의 공간이었던 집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개인의 생활패턴이 변화되면서 휴식, 여가, 업무, 취미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변했다는 설명이다.

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발코니를 새로운 용도로 활용한 것도 이번 수상작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특징이다.

LH는 대상과 1인 가구 최우수상 작품을 대상으로 랜선 집들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입주민들의 생활공간과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입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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