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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 만날 수 있는 방안 강구할 것"

등록 2021.12.03 14:59:49수정 2021.12.03 1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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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만나나' 질문에 尹 "움직여보겠다"

"이준석 대표 만나 의견 경청하겠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선대위 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선대위 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만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표를 만날 예정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움직여보겠다"며 거듭 의지를 밝혔다. 현재 이 대표는 제주를 거쳐 울산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사전에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라면 윤 후보를 만나지 않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의제조율을 안 한다면 만나는 건가"라고 되묻 듯 말한 뒤 "만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제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 측이 의제를 사전조율해 만나자고 전했다"며 "(당 대표와 후보가 만나는데) 왜 의제를 사전에 제출해 검열을 받아야 하는가 하는 강한 문제의식이 있다"고 말했다.

선대위 측은 공지를 통해 "윤 후보는 '이 대표를 만나 여러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거듭 말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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