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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일 12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이재명 민생입법' 지원

등록 2021.12.08 15: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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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7000명…민생 법안도 챙겨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월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열린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월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열린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오는 9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민생·개혁 입법의 신속 처리 필요성을 피력한 만큼, 노동이사제 등 민생 법안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12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9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당초 이르면 이날 임시회 소집을 요구할 계획이었으나, 야당과의 협의를 위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원래 (임시회 소집 요구를) 오늘(8일) 하려다가 내일로 하루 기다리게 됐다. 현재 야당에서는 부정적"이라며 "민생 법안도 법안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7000명까지 생기는 상황에서 어떻게 국회를 닫아 놓을 수 있겠나"라고 전했다.

이어 "민생 관련 법안들도 다 처리된 게 아니니까 끝까지 챙길 것들은 챙기고 해야 된다"며 "내일은 우리가 (요구서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공공부문 노동이사제와 노조 전임자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제)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같은 달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과 안건조정위원회 회부 등을 언급하며 입법·정책 속도전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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