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 생체인식 기술 '부각'…코로나로 개발 지속될 듯
특허청, 접촉식 인식기술 특허출원은 감소
국내서 중국인 특허출원 비율 높아
![[대전=뉴시스] 생체인식기술 관련 연도별 특허출원 건수.](https://img1.newsis.com/2021/12/15/NISI20211215_0000892712_web.jpg?rnd=20211215111007)
[대전=뉴시스] 생체인식기술 관련 연도별 특허출원 건수.
특허청은 얼굴, 홍채, 음성 등을 이용한 비접촉 생체인식 관련 특허출원이 지난 2015년 431건에서 2019년 792건으로 83.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처리기술의 발전으로 얼굴, 홍채 등을 인식하는 속도 및 정확도가 급격히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에 따라 비접촉식 인식기술 개발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생체인식은 지문, 얼굴, 홍채, 음성 등의 신체특성을 추출해 개인을 식별하는 정보화 기술로, 신체 일부를 인식기에 직접 접촉하는 '접촉식 생체인식'과 얼굴, 홍채 등을 일정거리를 두고 촬영해 식별하는 '비접촉 생체인식'으로 구별된다.
최근 5년간 생체인식 관련 특허출원은 접촉식과 비접촉식 기술을 모두 포함해 2015년 1031건에서 2019년 1295건으로 25.6% 증가했다.
세부 기술별로는 접촉식 생체인식 출원이 2015년 600건에서 2019년 503건으로 16.2%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비접촉식 생체인식 출원은 431건에서 444건, 559건, 645건, 792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접촉 생체인식의 국적별 특허출원 분석에서는 내국인 74.1%(2,128건), 미국인 11.5%(332건), 중국인 4.1%(177건), 일본인 1.8%(53건)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전체 특허출원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1.84%)과 비교할 때 비접촉 생체인식분야의 중국인 출원비중이 높아 주목된다.
이는 중국정부가 2015년부터 인공지능과 안면인식 기술을 중심으로 한 치안유지 프로젝트인 ‘텐왕’을 적극 추진하고 중국 기업들도 이에 맞춰 안면인식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특허청은 보고 있다.
특허청 전자부품심사과 노용완 심사관은 "널리 이용되고 있는 지문인식기가 코로나 19바이러스 확산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로 비접촉식 생체인식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된다"며 "생체인식기술은 4차 산업에 기반이 되는 분야이므로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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