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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20일 운영

등록 2021.12.17 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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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 및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광주(경기)=뉴시스]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광주(경기)=뉴시스]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광주(경기)=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지역 내 아동학대 사건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 오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광주시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사례관리를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해 왔다. 하지만 점차 증가하는 아동학대 신고 및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준비해 왔다.

오는 20일 문을 여는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 내 발생 학대피해 아동과 원가정에 대한 보호 및 상담 치료 등 사례관리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사업 등을 실시하게 된다. 관할 지역은 광주시와 양평군이다.

시가 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이관 받은 사례관리 건수는 240가구이며 지역 아동학대 신고 건수(누계)는 9월 201건, 10월 212건, 11월 230건 등 사례관리 가구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영법인은 사회복지법인 계영복지재단으로 5년간 위탁 운영하며 관장, 상담원, 임상심리치료사, 사무원 등 9명이 근무하며 운영 인력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인접한 양평군과 통합 운영키로 했다.

신동헌 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지원망이 좀 더 밀접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차 증가하는 아동학대와 공공 중심으로 변화하는 아동보호 체계에 빠르게 대처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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