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암호화폐 등 실생활 경제교육 강화

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올해부터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생활 위주의 경제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로 위촉된 10명의 개발위원들이 시대적 흐름에 맞춘 10차시 분량의 자료를 개발했다.

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는 1월 초 일선 학교에 보급돼 올해의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된다.

초등학교에서는 6학년 사회 교과 시간, 중학교는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활동과 3학년 사회 교과 시간,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통합사회 교과 시간에 활용된다.

교육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 보이스피싱 예방, 가상화폐와 암호화폐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가 많다.
 
교육청은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경제교육 담당교사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자료의 활용 방법과 수업 방법에 대해 이달 중으로 연수도 할 계획이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 관념을 확립하고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하는 경제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