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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우리나라 핫한 도시는 '안동'

등록 2022.01.12 08:25:32수정 2022.01.12 09: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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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민방 TV도쿄, 특집 '서울+1 DAY, 안동&강릉' 방영

안동서 꼭 가야할 곳은 하회마을·봉정사·월영교·만휴정

안동가면 꼭 먹어야할 음식에 안동찜닭·안동갈비 소개

TV도쿄에 소개된 안동 하회마을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V도쿄에 소개된 안동 하회마을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일본 민영 방송국 'TV도쿄'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우리나라 관광지로 서울과 안동, 강릉을 집중 조명했다.

12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TV도쿄'에서 지난 10일 특집 프로그램 '서울+1 DAY, 안동&강릉'을 60분간 방영했다.

TV도쿄는 일본 5대 민영방송국으로 일본 전체 가구의 70%가 시청가능하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19만명에 이른다.

TV도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안동, 강릉의 관광지, 음식점, 교통정보 등 여행 추천 코스를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종식 후 추천할 여행지로 서울을 소개하고, 일정에 하루를 더 추가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안동과 강릉을 소개하는 콘셉트다.

촬영은 지난해 12월 3~12일 해당 도시에서 진행됐다.

TV도쿄에 소개된 안동 월영교 (사진=안동시 제공)@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TV도쿄에 소개된 안동 월영교 (사진=안동시 제공)@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로 인해 방송사 제작진 및 출연진의 방한 촬영이 불가한 상황임을 고려해 우리나라 코디네이터 및 제작사를 통해 영상을 촬영했다.

오기 히로아키, 료가 하루히 등 일본의 유명 연예인 2명이 일본 스튜디오 촬영을 통해 한국 현지 영상에 대해 코멘트하며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안동은 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2시간 내에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코로나 이후 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 한국에서도 가장 핫한 도시로 소개됐다.

TV도쿄는 자체 구성한 '세계유산만족코스'라는 일정으로 안동을 조명했다.

KTX 안동역을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병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와 함께 안동구시장을 투어하는 당일 여행 코스이다.

병산서원 만대루는 조선시대 서원 건축의 백미로, 하회마을은 영국 여왕이 1999년 방문한 곳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전승되는 전통문화의 보고로 소개됐다.

TV도쿄에 소개된 안동찜닭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V도쿄에 소개된 안동찜닭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점심 메뉴로는 안동찜닭을 추천하고 하회장터, 찜닭골목 등을 알렸다.

이외에도 안동갈비골목, 안동구시장이 다뤄졌고, 인근 유명 관광지로 월영교, 만휴정 등이 소개됐다.

서울은 마포구의 최신 인기 카페와 홍대거리, 공덕시장이 방송을 탔다.

강릉은 평창올림픽, 정동진역, 해수욕장, 순두부집, 중앙시장 등이 소개됐다.

앞서 TV도쿄는 지난해 4월 '오오쿠보&쿠로사와의 전부 먹어버리겠어! 4 알려지지 않은 세계유산의 도시 경주·안동'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안동과 경주를 상세히 소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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