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 20일 소리문화전당서 '2022 신년음악회'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오는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전주시립교향악단 제공)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러시아 작곡가인 글린카의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거슈인 '랩소디 인 블루',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최영선의 객원 지휘로 피아니스트 송영민, 플루티스트 김효정이 출연한다,
지휘자 최영선은 만 15세의 나이로 '빈 시립 음악대학' 피아노 전공 본과에 최연소로 입학한 이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에 최연소로 들어가 피아노과·합창 지휘과·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했다.
그는 서울대 음악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하고 현재 숙명여대에서 후학 교육에 힘쓰고 있고 (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전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이탈리아 Pedara 국제콩쿠르 1위, 러시아 벨리츠키 피아노 콩쿠르 3위, 그리스 테살로니키 실내악 국제 콩쿠르 3위를 비롯해 여러 차례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젊은 나이에 보기 드문 음악 색깔과 테크닉을 겸비한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전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에 맞춰 공연장 내 객석 운영을 별도로 분리하고 관객 간 간격을 충분히 두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방역 패스(백신접종증명제)도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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