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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탄소중립·디지털뉴딜 등 미래전략사업 1937억 투입

등록 2022.01.23 10:01:23수정 2022.01.23 11: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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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전략과제·19개 실행계획 선정·추진

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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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탄소중립 추진과 미래사회 전환 기반 공고화를 목표로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총 1937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4대 전략과제와 19개 실행계획을 선정·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 10년간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 추진 및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부의 ‘탄소 중립 2050’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탄소중립 광역자치도 조성 사업에 1317억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는 ▲그린수소 기반 수소경제 구축 본격화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기 구축 ▲안정적 에너지 보급 기반 구축 및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전기차 전·후방 산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 등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미래전략분야에 277억원을 투입한다.

실행계획으로 ▲향토생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화장품 산업 육성 ▲제주 주력산업 육성 등 지역산업 고도화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생태계 구축 및 디지털 인재 육성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 등이 추진된다.

디지털 뉴딜을 통한 ICT 융합형 스마트 아일랜드 구현을 목표로 디지털 융합분야에 243억원이 투입된다.

▲도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뉴딜 2.0 성과 창출 ▲ICT 기반 미래형 융·복합 산업육성 및 기업지원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공공서비스 활용 생태계 구축 ▲스마트드론 허브도시 조성 및 미래기술 혁신 기반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로 소통하는 지능형 행정 구현을 위해 행정 정보서비스 분야에 10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실행계획으로 ▲소외 없는 디지털 세상 구현 ▲제주 데이터센터 구축 ▲안정적인 행정정보 서비스 제공 ▲보안체계 고도화로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 ▲정보통신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세웠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주민참여를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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