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완주 1인 가구 20년 동안 2.5배 증가…군, 맞춤형 정책 마련

등록 2022.02.11 13:54:39수정 2022.02.11 18:06: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지역의 1인 가구가 지난 20년 동안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의 1인 가구는 지난 2000년 5395가구에서 2005년에 6000가구를 넘어섰으며 2010년 8012가구를 차지했다.

또 2010년대 이후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2015년 1만 가구를 넘어섰으며 2020년에는 1만3398가구를 기록해 20년 동안 2.5배가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북연구원의 '전북 1인 가구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를 근간으로 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39.9%(2020년 기준)를 차지했고 여성이 60.1%였다. 

1인 가구의 급증은 인구의 이혼이나 별거·사별, 가족의 분화, 직장과 학교 문제에 따른 이동, 편의·자유를 위한 독립 등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가구 형태의 변화에 따라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1인 가구 비율도 2000년 21.3%에 그쳤으나 2020년에는 34.8%를 차지해 세 가구 중에서 한 가구꼴로 1인 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세대별, 성별에 따른 1인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는 맞춤형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주거와 안전, 사회적 공동체 활성화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