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공장작업자 1명 또 사망…경기북부 안전사고 속출
양주, 도색작업 50대 남성 사망
파주, LGD공장 감전사고로 4명 병원 치료
양주, 삼표산업 채석장 토사붕괴
포천,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
![[양주=뉴시스] 조수정 기자 = 29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석재채취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사고 현장에 소방과 경찰 등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2.01.29. chocryst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1/29/NISI20220129_0018385852_web.jpg?rnd=20220129175043)
[양주=뉴시스] 조수정 기자 = 29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석재채취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사고 현장에 소방과 경찰 등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2.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주·파주·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북부에서 작업자가 낙하물로 인해 사망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3개월 간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4명이나 사망했고, 스키장에서는 리프트 역주행 사고로 고객 수십명이 피해를 입었다.
4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양주시 남면의 화물차 자동덮개 제조 공장에서 50대 남성 작업자 1명이 숨졌다. 철재 구조물 밑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A씨는 해당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2시30분께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감전사고로 협력업체인 LS전선 소속 작업자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고압 케이블 구조물을 설치하던 이들 4명 중 3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 중 30대 남성 2명은 얼굴과 다리 등 몸 전체에 3도 화상을 입었고 50대 남성 2명도 팔과 손가락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2일 오후 3시께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 이용객들이 승하차장에 밀린 리프트에 충돌하기 전 뛰어내리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구본오씨 영상 캡처) 2022.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1/22/NISI20220122_0018363511_web.jpg?rnd=2022012222515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2일 오후 3시께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 이용객들이 승하차장에 밀린 리프트에 충돌하기 전 뛰어내리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구본오씨 영상 캡처) 2022.0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관련해서도 경찰과 소방은 사고 당일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관련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월29일에는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토사 붕괴로 작업자 3명이 숨졌다.이 사고로 발파팀장, 현장소장, 안전과장, 폭파 담당자 등 4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다음주 작업반장에 대한 조사를 계획하는 등 계속 수사 중이다.
같은달 22일에도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던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나 100여명이 구조됐다.
베어스타운 스키장 사고와 관련 경찰은 현장 관리자 등 2명을 업무상 과실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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