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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서구 '세계 물의 날' 맞아 풍암호수 정화 활동 등

등록 2022.03.22 12: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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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22일 제30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주신세계, 빛고을하천네트워크와 함께 풍암호수공원에 EM(유용미생물) 흙공을 투입해 정화 활동을 벌였다.

EM 흙공은 EM활성액, 황토흙, 쌀뜨물로 반죽해 공으로 만든 뒤 상온 그늘에 비닐로 덮어 7~10일간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하천에 투척하면 흙공이 서서히 분해되면서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 물질을 분해한다.

EM 흙공은 1개(50g)당 1~2㎡ 범위 내에서 수질 개선 효과가 있으며, 이를 하천에 꾸준히 공급하면 수질 개선, 악취 제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1993년부터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동참해 기념하고 있다.
  
◇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광주 서구는 주민 참여를 보장하면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시 제안, 심사, 선정 과정에 주민이 함께 참여해 예산 운영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다. 주민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지역 특성에도 적합한 사업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공모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다. 사업분야는 ▲구정참여형 ▲지역참여형 ▲마을계획형으로 예산 총 20억 원을 들여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한 1년짜리 소규모 사업이다. 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서구 소재 사업체 종사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제안사업 신청서를 서구청 구정살림 홈페이지, 전자우편, 우편·팩스 접수하면 된다. 구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접수해도 된다.

서구는 제안 사업에 대해 사업 부서 검토와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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